20070731 고양이 고양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언젠가 '넬(Nell)' 의 '고양이'란 노래의 가사가 맘에 들어 이 노래를 자주 들은 후로.. 약간의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인디밴드 '블루아일랜드'를 인터뷰하다가.. 밴드 연습실을 자기 방처럼 돌아다니던 녀석이 갑자기 창틀에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보길래.. 아무 말도 없는 내가 너는 너무 싫다고 아무 표정 없는 내게 한번 웃어 보라고 갇혀 있는 내 영혼이 너무 보고 싶다고 말이 없는 내 눈물이 너는 너무 싫다고 그럼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건 이제 싫은데 한번쯤은 편히 울어 볼수 있게 내가 비가 될수 있음 좋을텐데 2007.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