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가 내가 함께 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었다.
어찌되었던 내가 피해를 준 것은 확실하기에 나의 잘못을 인정하며, 주최 측에 직접 사과를 하고 싶고, 어느 누구를 탓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 하지만 사전에 어느 누구에게라도 "찍지 말고 무대 앞에 있지 마라."라고 말 한마디만 전해 들었다면 바보같이 그런 어이없는 짓을 저지르지 않았을텐데.. 너무나 큰 아쉬움이 남는다.
비록 남들이 알아주진 않겠지만 나 나름대로 2006년부터 '부산락페'에 많은 애정과 열의를 가졌었고, 잊지 못할 추억과 정말 큰 즐거움을 얻었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으나, 이제는 그만두어야 할 때가 된 듯하다.
앞으로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계속 발전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게 더욱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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